“롯데관광개발, 완전히 달라질 것”…유안타證, 카지노 호조 시 적정 가치 2조원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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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헌터스 댓글 0건 조회 1,103회 작성일 22-03-1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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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이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기대주로 롯데관광개발을 꼽았다. 코로나19 이후 완전히 다른 회사로 변모할 것이라며 카지노 매출 호조 시 회사의 적정 가치는 2조원을 넘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진협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3월 16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한 보고서를 발간하고 “코로나19 이전과 이후가 완전히 다른 회사”라고 분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2023년 제주드림타워의 카지노 매출액이 2000억원 수준을 기록할 경우 회사 적정 가치는 2조3000억원 정도로 평가할 수 있다”며 “전환사채 등의 주가 희석을 감안하면 주당 2만8000원 수준의 가치를 매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제주드림타워가 지난해 11월 말 타워2를 개장해 운영 객실 수가 750실에서 1800실로 확대됐고 내국인 관광객의 입소문을 타면서 객실 점유율이 꾸준히 우상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설명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객실 점유율은 750실 기준으로 91%에 육박했으며, 현재 추세를 고려하면 올해도 객실 점유율 70% 이상은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아울러 제주 신공항 건설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라는 소식도 회사에 호재로 작용할 예정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제주드림타워는 제주공항과 매우 인접한 도심 지역에 자리 잡고 있어 카지노 VIP 영업을 하기에 여러 조건이 우호적이지만 제주공항의 포화가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윤석열 당선인이 제주 신공항 건설을 조속히 추진하겠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제주공항의 수용 가능 범위 부담이 해소될 것이라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날 롯데관광개발의 주가는 장 내내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오후 3시 7분 기준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66% 오른 1만84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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