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블룸베리 '제주 썬호텔&카지노', 2년 만에 운영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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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헌터스 댓글 0건 조회 594회 작성일 22-06-12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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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루=김형수 기자] 제주도에 자리한 제주 썬호텔&카지노가 2년 만에 운영을 재개한다. 코로나19 이후 막혔던 해외여행객들이 다시 제주도를 비자없이 방문할 수 있게 된 가운데 소비자 유치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필리핀 솔레어 리조트&카지노의 오너인 블룸베리리조트(Bloomberry Resorts Corporation)에서 운영하는 제주 썬호텔&카지노는 다음달 30일 운영에 나선다. 지난 2020년 3월 운영을 중단한 이후 2년여만이다.

 

정부가 이달 1일부터 제주공항과 양양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들에게 무사증(비자) 입국을 허용하면서 제주도 여행 시장이 다시 기지개를 펴는 가운데 제주 썬호텔&카지노도 손님맞이에 나서는 것이다.

 

제주 썬호텔&카지노는 지상 9층, 지하 1층 규모로 총 203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휘트니스 센터, 인도어 골프, 노래방, 피부관리실 등의 부대시설도 있다. 외국인 전용으로 조성된 카지노에는 테이블 게임 46대, 슬롯머신 51대, ETG(Electronic Table Game) 42대를 갖추고 있다.

 

지난 2020년 2월 무사증 입국 제도가 중단되면서 제주도를 찾는 외국인 여행객의 발길은 뚝 끊겼다. 제주도 관광사업은 해외 관광객 감소에 따른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았다. 제주관광공사는 무사증 입국 제도가 다시 시행된 것이 제주도 관광산업 회복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 등은 지난 3일 제주항공 전세기를 타고 제주도를 찾은 태국 관광객들을 환영하는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제주 해외관광시장이 단계적으로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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