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카지노 동남아VIP 공략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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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헌터스 댓글 0건 조회 380회 작성일 22-09-08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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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롯데관광개발이 카지노 부문에서 동남아 VIP 공략으로 일본 VIP 열위 해결을 시도하고 있어 기대감이 나타나고 있다. 
 
키움증권은 8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9월 말레이시아, 10월 대만 하늘길 확대가 발생하면 기존 싱가포르에 치중되어 있던 동남아 VIP 모객 전략 확장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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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VIP 모멘텀이 국내 외국인 카지노 시장에 주는 시사점은 전체 비중의 30%를 차지하는 큰 규모 시장의 회복이라는 의미도 있지만, 재개 시 탄력적인 회복과 연속적인 재방문의 관성이다. 

6월 이후 한-일 김포 노선 재연결에 따라 서울, 인천지역의 카지노는 지표 개선이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제주공항의 일본 재취항 계획은 확정되지 않아 롯데관광개발의 개선은 느린 편이다.

현재 제주 국제선은 방콕, 시안, 싱가포르 등 3개 노선에 불과하다. 인천 및 부산국제공항의 취항 재개 속도에 비해 느린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8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최대 명절 기간 프로모션을 통해 1000여명의 모객 성과를 달성했다.

로컬 VIP와 8~9월 동남아 모객을 감안한 3분기 카지노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172.0% 증가한 223억원으로 추정해 호텔부문 성수기 효과와 함께 실적 개선을 도울 것으로 판단했다. 


롯데관광개발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8월부터 시작된 카지노 VIP의 객실 투숙은 중장기적으로 월 1000명의 카지노 VIP 투숙 시 객실점유율(OCC) 4.5% 개선을 동반할 것"이라며 "제주도는 VIP 시장 외에도 대중 여행시장 재개 수혜도 존재해 OCC 개선 잠재력은 충분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만3500원으로 하향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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