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지역 카지노산업 첫 민간 중심토론회 15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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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헌터스 댓글 0건 조회 320회 작성일 22-09-1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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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인근 카지노 복합리조트 3곳에 대한 민간중심의 토론회가 15일 오후 2시 인천 중구 운서동 행정복지센터 5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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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시는 유정복 인천시장의 선거공약으로 제시된 영종도 중심 ‘뉴홍콩시티’ 조성과 관련, 14일 한상을 인천시 초일류도시기획관이 주한미국상공회의소를 방문해 인천공항지역에 조성 중인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성공적인 조성 등 공동관심사에 대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토론회는 인천 중구 문화예술과 관광팀의 협력으로 토론회 장소를 정한 영종카지노시민대책위원회와 인천시관광협회 중구지회가 공동 주관한다.

또 운서주민자치회, 운서동동장협의회, 공항신도시아파트연합회, 영종도발전협의회, IFEZ(인천경제자유구역)글로벌시민협의회 중구지회, 영종학부모연대, 신나는영종도, 비영리민간단체 꿈꾸는마을, 영종국제도시총연합회, 영종문화예술협회준비위원회, 영종국제학교추진위원회가 공동 주최한다.

제1주제 ‘영종지역 카지노산업의 현황과 주민의 역할’에 대해 국민일보 정창교 기자가 발표한다.

제2주제 ‘강원랜드의 사례와 관계기관의 역할’에 대해 김성호 IFEZ글로벌시민협의회 영종지부 회장이 발표한다.

제3주제는 ‘제주도 카지노 산업의 지역사례 기여 사례’에 대해 김훈 전 제주시의회 정책자문위원이 발표한다.

좌장은 김요한 인천시총연합회 집행위원장이 맡는다.

영종카지노시민대책위원회 관계자는 “제주도에서 조례를 통해 카지노 산업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보완하는 차원에서 수익금의 일부를 기금으로 조성해 주민들이 중심이 된 공공목적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 선례를 공유하겠다”며 “주민발의를 통한 인천시조례를 추진하고, 기금 조성을 통해 영종문화예술재단을 추진하는 방안 등이 거론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주민 중심의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영종도 주민들의 의견수렴 과정을 지켜본뒤 중구의 입장도 확인하고 싶다”며 “연내 경제청 관계자도 패럴로 참여하는 토론회를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제임스 김 회장은 인천시 관계관과 만나 민선8기 인천시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뉴 홍콩시티 인천’ 조성과 관련, 주한미국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해 미국기업 유치를 도모하고 외국기업의 기업 활동 환경 개선 등을 위한 자문과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은 “인천은 여러 면에서 아태지역 경제 중심지가 될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을 갖추고 있는 도시”라며 “인천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국지엠,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등의 암참 회원사는 인천의 매력을 보여주는 강력한 증거”라고 역설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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