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시장 회복 기대감 제주 카지노 문 연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헌터스 댓글 0건 조회 339회 작성일 22-10-06 15:01

본문

내달 오사카·대만 직항 운항
썬카지노 지난 3일 재개장
도내 영업 카지노 3→4곳
"중국 등 재개 대비 차원"

3.jpg

국제선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도내 카지노 등 관련 업계도 휴업 끝에 재개장에 나서는 등 수요에 대응할 준비를 하고 있다.

5일 제주도 등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이 오는 11월 11일부터 매일 제주-일본 오사카 직항편을 운항한다. 대만 직항편도 다음달부터 주 3회 운항이 예정돼 있다.

스쿠트타이거항공은 오는 31일부터 싱가포르 노선을 기존 주 3회에서 주 5회로 증편 운항한다.

해외 노선 재개에 따른 외국인 시장 회복이 기대되면서 관련 업계도 준비에 나서고 있다.

제주썬호텔 카지노는 지난 3일 호텔과 카지노를 동시 재개장했다. 코로나19로 지난 2020년 3월 휴업 3년만이다.

이에 따라 도내 카지노업체 8곳 중 영업하는 카지노업체는 3곳에서 드림타워카지노, 파라다이스카지노, 랜딩카지노, 썬카지노 등 4곳으로 늘었다.

영업하지 않는 카지노 3곳은 모두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2021년 휴업에 돌입했다.

이 가운데 1곳은 올해안 재개장을 목표로 준비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썬호텔 카지노 관계자는 "큰손이라고 할 수 있는 중국 시장이 재개되지 않았지만 일본, 동남아VIP를 타깃으로 선제적으로 해외시장 재개에 대비하기 위한 차원에서 재개장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지난달 29일에는 오사카 직항 재개를 대비해 제주를 방문한 일본 팸투어단이 개장후 처음으로 드림타워 카지노를 방문하기도 했다.

제주도는 국내 입국전 유전자증폭(PCR) 검사 폐지에 이어 이달부터 국내 입국후 PCR 검사 의무도 해제되면서 더 많은 해외노선이 재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가장 큰 시장인 중국의 경우 본토와 대만에 운영하고 있는 제주관광홍보사무소 6곳을 통해 동향을 파악하고 대처하고 있다"며 "이르면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중국을 비롯한 해외노선 재개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신승은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