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떨어지더니 오를 때는 왜”…카지노 상승에도 우는 강원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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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헌터스 댓글 0건 조회 259회 작성일 22-12-1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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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GKL 5.6%·파라다이스 4.6% 상승
강원랜드 주가만 1.2% ‘나홀로 하락’
“외국인 VIP 카지노 비해 실적회복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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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주가 이달 강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정작 대장주인 강원랜드는 다른 종목과 비교해 상승폭이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강원랜드는 오전 9시15분 0.41% 상승한 2만4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달 들어서는 1.2%가량 하락했다. 상승세를 타는 GKL(5.62%)과 파라다이스(4.65%)와는 다른 흐름이다.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강원랜드의 주가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이달 들어 이날 오전까지 외국인투자자는 강원랜드를 31억원가량 순매도했다. 지난달 338억원가량을 순매수한 외국인은 이달 들어 매도세로 전환했다. 파라다이스(70억원)와 GKL(71억원)에 대해서는 여전히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리오프닝(경기 재개) 효과 수혜주인 강원랜드의 실적 개선은 내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강원랜드의 내년 영업이익 예상치는 4603억원으로 올해(2639억원) 대비 두 배가량 뛸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유일 내국인 카지노인만큼 방문객 숫자 회복이 계속되는 데다 외국인 수요도 증가 추세가 계속된다는 설명이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해외여행 재개 시기에 국내 여행 확장도 동시에 발생하고 있다”며 “내국인 카지노로 외국인 VIP 수요보다 실적 회복 측면에서 변동성이 작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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