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호실적은 이제 시작...카지노·비카지노 모두 좋다-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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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헌터스 댓글 0건 조회 301회 작성일 22-12-1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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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은 13일 강원랜드가 호실적을 이룰 것이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3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강원랜드의 카지노 매출은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하반기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전 해제되면서 영업 환경이 정상화된 효과다. 특히 영업 시간과 고액 베팅 테이블의 회복 효과로 드롭액(칩 구매액)이 코로나 이전을 웃돌 것으로 기대된다.

중장기적으로는 영업장 규모 증설 효과를 주목할 만하다는 평가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적 업장 환경 개선은 물론 중장기적으로는 매출총량제가 완화될 경우 테이블 가동률을 즉각적으로 확대(미가동 테이블 추가 배치)할 여력을 확보한 것"이라며 "최근 매출총량 증량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내년 말 5년 계획 수립 시점의 향방에 주목해볼 만하다"고 분석했다. 현재 사행산업 매출의 총량은 명목 국내총생산(GDP)의 0.51%다. 카지노 매출 총량의 경우에는 전체 매출 총량의 14~15%다.

실적 역시 시장 전망치(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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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에 따르면 강원랜드의 4·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647억원, 매출은 3705억원으로 예상된다. 인센티브 등으로 인한 비용 측면의 계절성 부담이 있지만, 카지노와 비카지노 양쪽의 매출 호조가 예상된다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카지노 부문의 경우 최근 해외여행 재개 등에 따른 수요 분산 영향으로 방문객 수 성장세가 예상보다 더디지만, 이미 코로나 이전 수준의 매출을 회복한 만큼 추가 성장은 시간 문제"라며 "비카지노 부문은 스키장 시즌권 판매가 확대되는 등 계절적 수혜에 따른 호실적도 더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카지노커뮤니티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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