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대표“이수만, 카지노 건설 추진…'이수만월드’가 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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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헌터스 댓글 0건 조회 203회 작성일 23-02-1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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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의 이수만 SM 창업주 지분 인수로 궁지에 몰린 이성수 현 SM 대표가 반격에 나섰다. 이수만의 역외 탈세 의혹 등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면서 여론전을 시도하는 모양새다.

이수만의 처조카인 이 대표는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1차 성명 발표’ 영상을 올렸다.

그는 이수만의 나무심기에 대한 관심 때문에 소속 걸그룹 에스파의 컴백이 밀렸다고 폭로했다. 이 대표는 “이수만은 앞으로 SM에서 나올 모든 중요한 곡들 가사에 나무심기를 투영하도록 지시했다”며 “공들여 만든 세계관이 돋보이는 그룹 에스파에게도 전혀 어울리지 않는 나무심기를 투영한 가사를 넣은 노래를 부를 것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에 따르면 가사 일부에는 ‘1도라도 낮출’ ‘상생’ ‘Greenism’ 같은 단어들이 들어가 있다. 이 대표는 “초기 단계 가사에는 직접적으로 ‘나무심기’ 단어가 들어가 에스파 멤버들이 속상해하고, 울컥해 했다”며 “저희 공동대표는 에스파를 위해 이번 곡 발매를 취소해야 한다고 결정했고, 그렇게 에스파 컴백은 밀리게 됐다”고 했다. 슬롯커뮤니티

이 대표는 “이 나무심기의 이면에는 이수만의 부동산 사업권 관련 욕망이 있다”며 “이수만이 주장하는 뮤직시티 건설에는 카지노가 연결되어 있기도 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K팝 창시자가 카지노를 주장하다니요. 더 나아가 이수만은 많은 관광객들이 카지노와 페스티벌을 신나게 즐길 수 있도록 대마 합법까지도 운운한 것을 여러 사람들이 목격하고 말렸다”며 “각국에 이수만 월드를 만드는 것이 그의 의도였다”고 했다.

지난 8월 이수만은 몽골 사막을 푸르게 만들 친환경 ‘나무심기 K팝 페스티벌’ 등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 위해 몽골을 찾은 바 있다.

이 대표는 또 이수만이 홍콩에 설립한 회사 ‘CT 플래닝 리미티드(CTP)’에 대한 문제도 제기했다. 그는 “CTP는 이수만 100% 개인회사로 해외판 라이크기획”이라고 주장했다. 카지노커뮤니티

이 대표는 “기존의 프로듀싱과 하는 일은 똑같은데, CTP를 거치면 계약의 구조가 기형적으로 바뀐다”고 했다. 소속 가수인 SuperM, 에스파 등은 모두 SM에서 콘텐츠를 제작하기에 일반적인 경우라면 이수만은 라이크기획을 통해 6%의 정산금을 지급받으면 된다. 그런데 이수만이 SM과 (해외)레이블사와 따로 계약을 맺을 것을 지시했고, 그가 정산 전 6%를 선취하고 있다고 이 대표는 말했다.

이 대표는 “SM과 라이크기획의 계약은 2014년과 2021년 국세청으로부터 정당성을 제대로 인정받지 못해 SM은 수십억, 수백억원의 세금을 납부해야 했다”며 “이런 해외를 거치는 이상한 구조는 이수만이 한국 국세청의 감시망을 피하기 위한 것 아니었겠느냐”고 했다. 그러면서 “실질에 맞지 않는 거래 구조를 통해 홍콩의 CTP로 수익이 귀속되게 하는 것, 전형적인 역외 탈세가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든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새해 들어 이수만이 측근들을 앞세워 ▲아티스트는 이수만이 필요하다고 언론에 성명을 발표하도록 할 것 ▲임직원을 시켜 이수만이 필요하다는 선동을 할 것 ▲이수만 없는 회사는 매출액이 나오지 않도록 매출액을 낮출 방안을 강구할 것 등을 지시했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제 저희 SM은 모든 것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겠다”며 “그것이 ‘SM 3.0′이다. 이제 저희 SM의 음악을 다시 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이 영상이 공개된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관련 글에는 900개에 가까운 댓글이 달렸다. 네티즌들은 “하이브가 주식 팔았으면 좋겠다” “에스파가 불쌍하다” “대마 합법은 진짜 아니지 않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수만 측은 이 영상에 대한 입장을 아직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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