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커가 돌아온다"…관광업계 봄날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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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헌터스 댓글 0건 조회 254회 작성일 23-02-1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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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중국 관광객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을 재개한 데 이어 현행 주 62회인 한·중 국제선 항공편을 이달 말까지 주 80회로 늘리기로 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17일 “현재 주 62회인 한국과 중국 간 국제선 항공편을 이달 말까지 주 80회로, 다음 달부터는 양국 합의 수준인 주 100회까지 단계적으로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국 국민에 대한 중국 당국의 단기 비자 발급 제한 조치가 18일부터 해제되면서 중국 관광객 방문으로 관광업계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슬롯커뮤니티

중국 유커 의존도가 높았던 면세점과 도심호텔, 카지노 업계는 화색이 돌고 있다. 해외여행 인프라가 복구되고 하늘길이 차차 열리면 여행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카지노커뮤니티

면세업계 관계자는 “5월 초 중국 노동절 이후 단체 관광객이 해외로 많이 움직일 것으로 보고 있다”며 “2분기 이후 면세업도 회복세를 보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유커들이 자주 찾았던 명동도 중국 메뉴판을 다시 달며 중국 관광객 모시기에 분주하다.

일각에서는 단기비자 발급제한 해제만으로는 코로나 이전 수준 만큼 중국 관광객 수요가 확대되기는 힘들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비자 발급 제한 해제 보다 중국인 단체 관광이 재개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여행업과 숙박업 등 중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관광업계 간담회도 준비 중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중국 관광객의 한국 방문을 위해 중국 언론과 중국 인플루언서, 여행업자들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안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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