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 1년 9개월 만에 제주 카지노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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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헌터스 댓글 0건 조회 2,228회 작성일 21-11-1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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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생 이후 1년 9개월 만에 처음으로 제주도 카지노에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했다. 한국과 싱가포르가 체결한 '트래블 버블(여행안전권역)' 협정에 따라 하늘길이 본격적으로 열렸기 때문이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18일 한국-싱가포르간 트래블 버블(여행안전권역) 시행 이후 한국을 방문한 싱가포르 단체 관광객 중 4명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에는국내 첫 도심형 카지노인 드림타워 카지노가 있다.

18일 오전 6시30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이들 관광객은 코로나19 검사센터에서 진행된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후 오후5시50분에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찾았다.

 


한국과 싱가포르는 지난달 트래블 버블 협정을 맺었다. 싱가포르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은 한국의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과 공공시설을 이용할 때 국내 백신 접종자와 같은 효력을 적용받을 수 있는 게 골자다.

롯데관광개발 측은 "이들 관광객 외에 올해 말까지 50 여명에 이르는 싱가포르 VIP 고객이 드림타워 카지노 방문을 예약해 놓은 상태"라며 "트래블 버블 시행 이후 소규모 그룹의 싱가포르 관광객들의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제주도에서는 코로나19 사태로 끊긴 외국인 발길을 돌리게 하려고 무사증(무비자) 입국 제도 재개를 추진 중이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제주도 차원에서 무사증(무비자) 입국 제도 부활과 크루즈선 입항 전면 개방 등 해외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이에 따른 해외관광객 유입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방영덕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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