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원 베팅해 35억 땄다…프랑스 카지노서 ‘잭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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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헌터스 댓글 0건 조회 2,044회 작성일 22-01-0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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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한 카지노에서 새해 초부터 35억 원 ‘잭팟’이 터졌다.

3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은 전날 파르투슈 그룹이 운영하는 프랑스 북부 생타망레조(Saint-Amand-les-Eaux) 지역의 한 카지노에서 30대 남성이 슬롯머신으로 262만6909유로(약 35억 원)를 땄다고 보도했다. 남성이 베팅한 금액은 단돈 2유로(약 2700원)였다.

파르투슈 측은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262만6909유로가 찍힌 슬롯머신 사진을 올리며 “2022년 1월 2일 일요일, 메가팟이 우리 카지노 297 기계에서 터졌다”고 자축했다.

 

메가팟은 파르투슈가 운영하는 프랑스 카지노 38곳에 연결된 슬롯머신 175대에 고객들이 베팅할 때마다 쌓이는 일부 금액을 당첨금으로 몰아주는 게임이다.

지난 10년 동안 31명만이 각각 100만 유로(약 13억 원) 이상을 획득했다. 이번에 약 262만 유로를 받은 남성이 32번째 행운의 주인공이다.

파르투슈 측에 따르면 이 남성은 프랑스 북부 엔(Aisne) 출신으로 가끔 게임을 즐기러 카지노를 방문했다. 이외 신상은 알려지지 않았다.

프랑스에서는 금전적 손실과 중독의 위험성 때문에 도박을 엄격히 규제하고 있다. 카지노 이용자들에게 도박의 위험성을 경고할 의무가 있고, 어린이들의 입장은 금지해야 한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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